다비소(茶毘所)에서 사용되었던 소품 병풍이다. 지본묵서(紙本墨書)로 열 폭이 다섯 폭씩 나누어져 있으며 전면全面에 마멸이 심한 편이다. 각 폭당 2개의 원권내부(圓圈內部)에 아미타불(阿彌陀佛), 나무관세음보살(南無觀世音菩薩), 나무대세지보살(南無大勢至菩薩)을 배치하였다. 원권은 흑색으로 하고 서체는 백색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뒷면에「도광이십칠년정미춘초오일(道光貳拾漆年丁未春初伍日)」이라는 묵서墨書명문이 남아 있어 제작연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