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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바뀌는 이즈음에는 갖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여러 의미 있는 일들과 더불어 인생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일들도 있으실겁니다. 우리 박물관 식구들께서는 어느쪽이 많으십니까?. 물론 의미야 부여하기 나름이지만 부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 세상의 그 어느일도 아무런 연고없이 일어났다 스러지는게 없다고 합니다. 모두 인연에 의한 생멸이라는 것이죠. 그렇게 본다면 지난 한해의 즐거움이던 괴로움이던 모두는 우리 자신이 언제인가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지어 놓은거 받은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의 한 해 역시 지난 세월의 지은바에 따라 희노애락을 겪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인과를 피해 살 수는 없습니다. 모두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입니다... 어느것을 받느냐는요... 밝아오는 한해 우리모두에게 건강과 장애없는 한 해 되심을 축원축수 드리며 새해 인사올립니다.
박물관장 현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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